저신용자 대출 상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서민금융진흥원의 근로자 햇살론 조건, 한도 금리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금리 시대가 바야흐로 도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부동산에 무리하게 투자해서 집을 매수했던 사람들은 이자가 올라가면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삶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결국 이자가 밀리거나 연체가 되거나, 급하게 돈을 융통하다보니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을 받으면서 급격하게 신용점수가 하락하게 된다.
결국 한번 떨어진 신용점수는 빠르게 상승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점점 사면초가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신용점수가 낮아진 저신용자라고 하더라도 근로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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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햇살론 이란?
근로자햇살론은 신용점수의 하락으로 인해서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 또는 저신용 상태인 근로자들에 대한 보증부대출을 통해서 도와주는 상품이다.
신용점수 하락으로 인해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점점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이용하게 되어 고통받는 근로자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신용자 대출 근로자 햇살론 조건
해당 대출은 저신용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하나, 모든 저신용자들에게 적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아래의 조건들을 충족해야 대출이 가능하니 확인해보도록 하자.
- 현재 직장에 3개월 이상 재직한 자
단, 이직 등의 경우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 재직중이며 최근 1년 이내에 3개월 이상의 근로를 제공한 내역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 저 소득자 기준 :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 저 신용자 기준 :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연 소득이 4,500만 원이하인 자
21년을 기준으로 NICE 744점, KCB 700점 이하
저신용자 대출 근로자 햇살론 상세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동일한 조건을 적용받는 것은 아니며, 해당 상품도 한도나 금리가 다를 수 있으니 아래에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자.
근로자 햇살론 대출기간
해당 상품을 통해서 대출을 할 수 있는 기간은 3년에서 최장 5년이다. 5년으로 긴 기간 대출을 이용하면 원 납입원금 및 이자가 낮아지면서 그리 큰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근로자 햇살론 대출한도
빌릴 수 있는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증액되어 있는 상태다. 또한 2천만 원이라고 제시는 되어 있으나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서 최대한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근로자 햇살론 금리
해당 상품은 금리의 상한선이 11.5%로 정해져있으며 개인의 신용점수에 따라서 그 이하로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하더라도 카드론 등 연 20%에 달하는 금리와 비교하면 저렴한 11.5%를 적용받으니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된다.
근로자 햇살론 보증수수료
해당 상품은 보증부대출이기 때문에 대출금액의 90%를 보증하며 연 2.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단, 사회적 배려대상자나 저소득청년, 금융교육 또는 신용/부채관리컨설팅 이수를 한 경우 보증료 인하가 가능하다.
- 사회적배려대상자 1.0%p 감면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자활근로자
- 저소득청년 0.5%p 감면
(만 19세 ~ 34세이면서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청년) – 중복적용 불가 - 교육 및 컨설팅 이수자 0.1%p 감면
저신용자 대출 근로자 햇살론 신청
햇살론의 경우는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그리고 보험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지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는 경우라면 만 19세 이상이면서 본인 명의로 된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만 가능하다고 하니 되도록 은행지점을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취급기관
근로자 햇살론의 경우 모든 은행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며, 여러 저축은행들 또는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그리고 보험사(삼성생명)을 통해서만 취급하고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 햇살론 신청 불가한 경우
- 한국신용정보원에 대위변제나 대지급, 부도, 금융질서문란, 연체 등으로 신용정보가 등록된 경우
-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가 1회 이상 존재하거나, 10일 이상 연체를 4번 이상 했을 경우
- 진흥원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손실을 입히거나 규제 중인 자
- 서민금융진흥원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해서 거절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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