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짖는 습관 이유와 교정방법

강아지 짖는 습관 이유와 교정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려견과 같이 살다보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소통의 어려움’일 것이다.

사람이라면 의사소통을 통해서 뭘 원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지만, 반려견은 그렇지 못하고 내가 그 원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강아지가 짖는 습관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이런 증상이 장기적으로 나타날 때 어떻게 해야 교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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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짖는 습관 왜 생길까?

강아지 짖는 습관 이유 교정방법1

우선 강아지들이 왜 짖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짖는다는 것은 하나의 ‘의사표현’이다.

우선 견주로써 무슨 문제 때문이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알려진 짖는 이유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내 반려견에게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계심

강아지들은 현관문 밖에서 조그만 소리가 나거나, 누군ㅡ가가 문을 실수로 두드리고 갔을 때 그리고 음식배달이나 택배가 왔을 때도 큰 소리로 짖곤 한다.

그 이유는 강아지들의 본능 중 하나인 ‘경계심’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몸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으로, 이는 기본적 내재 성향이라 할 수 있다.

경계심으로 인한 짖는 습관은 대부분 집에 누군가가 방문했을 때 ‘벨소리’를 듣거나, 휴대폰 벨소리를 듣고 짖는 경우일 것이다.

이 때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짖는 것이기 때문이며, 벨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좋은 교정방법으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벨소리를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벨소리가 ‘좋은 기억’이 되도록 하면 된다.

간식이나 식사를 주기 전에 벨소리를 들려줘서 ‘벨소리 = 기분 좋은 일’이라는 인식이 생기도록 해주면 교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관심유발

두 번째 이유로는 이 글을 읽고 있는 견주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찡찡대면서 울어서 자신에게 관심을 끌어당기는 것과 같다.

결국은 관심 끝에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짖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의 경우,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간식을 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샤워를 마치고나면 간식을 줄 때까지 집을 신나게 돌아다니며 컹컹 짖곤 하는데, 이런 모습이 바로 관심 유발의 대표적 모습이다.

이 때 교정방법으로는 ‘무시’가 좋은 방법이다. 짖는 강아지를 혼내거나 다그친다면 강아지는 짖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목적대로 관심을 끄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아지가 관심을 끌기 위해서 짖는다면 혼내지 말고 아예 무시하거나, 강아지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도록 다른 방으로 문을 닫고 들어가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분리불안

반려견은 주인과 조금이라도 떨어지게 되면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강아지와, 혼자 있으면 두려움을 느끼는 강아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두려워지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짖게 되고 어느순간 이게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강아지가 짖는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고, 그만큼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주로 겁이 많은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강아지 짖는 습관 이유 교정방법3

분리불안 때문에 짖는 경우는 대부분 강아지가 혼자있기 때문에 짖는 경우다.

이 때는 교정이 아니라 강아지가 혼자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강아지는 집에 혼자 있으면 두려움을 느끼고, 그 두려움 속에서 주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강아지는 그만큼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다.

이렇게 애타게 주인의 흔적을 찾느라 온 집안을 다 뒤지고 다녔음에도 주인이 집에 돌아와서 또 어지럽혀진 집을 보고 또 혼낸다면 반려견은 정말 마음이 아플 것이다.

이 때는 교정보다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정도로 강아지의 분리불안에 혼자있는 시간은 좋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사회성 부족

샵에서 강아지를 바로 입양해오는 경우, 어떤 강아지와도 접촉하지 않고 인간과 바로 접촉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들 사이에서 배워야할 ‘사회화’훈련이 되지 않고, 이로 인해서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그저 경계를 하고 짖는 것이다.

이를 교정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사회화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억지로 훈련시키기 위해서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두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강아지 짖는 습관 이유 교정방법2 1

실제로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무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 따라서 사회화 훈련을 위해서 산책을 시키고, 산책 도중 다른 강아지와 거리를 두고, 짖을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 목줄을 당겨서 강력하게 ‘안돼~!’라고 해줘야 한다.

그리고 산책을 통해서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이 두렵지 않다는 것 그리고 나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강아지가 짖는 견주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들과 함께 교정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아마 대부분 짖는 이유가 위의 사례 중 하나에 포함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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