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숨겨진 보석같은 곳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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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은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일본 규슈의 중심 도시인 후쿠오카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더 많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숨어 있다.
바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서 하루 동안 특별한 경험을 찾고 있다면?
복잡한 여행 계획이 없어도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숨은 명소
후쿠오카는 규슈 지역의 관문이자 문화, 역사, 음식의 중심지 중 하나다.
하지만, 이 활기찬 도시를 잠시 벗어나는 순간, 전통과 자연이 어루어진 놀라운 장소들이 숨겨져 있다.
이번 글을 통해 무나카타, 노코노시마 섬 공원, 야나가와라는 세 곳의 특별한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신사부터 꽃으로 가득한 섬, 그리고 일본의 작은 베네치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장소들을 모두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도움이 될만한 글이 될 것이다.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비교
아래 표는 각 여행지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아래의 긴 글을 읽을 여유가 없다면 표만 참고해도 괜찮다.
장소 | 무나카타 | 노코노시마 섬 공원 | 야나가와 |
주요 특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사, 해안 경관 | 꽃밭, 미니 동물원, 도시 전망 | 운하 보트 투어, 전통 가옥 구경 |
교통편 | JR열차, 페리 | 버스, 페리 | 니시테츠 열차 |
소요시간(왕복) | 약 1~4시간 (무나카타 본토만 방문 시 1시간, 오시마 섬까지 방문 시 3~4시간 소요) | 약 1시간 | 약 2시간 |
교통비(왕복) | 1,140~2,260엔 | 860~1,060엔 | 2,000엔 |
총 예상 비용 | 3,140~5,260엔 | 3,860~4,060엔 | 5,000~6,000엔 |
추천 방문 계절 | 봄, 가을 (8월에 마쯔리가 있지만 날씨가 너무 더울 수 있음) | 사계절(봄 추천) | 봄(마쯔리), 가을 |
‼️위의 표에 나온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의 비용은 교통비, 입장료, 식사 및 기념품 구입 등을 포함한 예상 금액으로, 실제 비용은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후쿠오카 시내(하카타/텐진)에서 왕복 기준으로 계산했으며, 현지 체류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하자.
1️⃣무나카타 | 역사와 바다의 만남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중 무나카타는 후쿠오카 현 북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일본의 고대 신도 문화와 바다를 숭배하는 전통이 살아서 숨쉬는 곳이다.
이 곳의 가장 큰 자랑이라면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오키노시마 신성 섬과 무나카타 지역 연관 유적” 중 하나인 무나카타 대사 신사다.
이 신사는 일본 신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세 여신을 모시는 곳으로, 고대부터 이어져온 해양 신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는?
- 무나카타 대사 신사 :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신사로, 평화로운 분위기와 웅장한 건축물이 볼만함
- 신포칸 박물관 : 무나카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 오시마 섬 : 페리로 이동해서 방문할 수 있는 섬으로 ‘나카츠 신사’가 있음
- 해안 산책로 :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하면서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길, 여유로운 사진 촬영 가능함
✅여행 옵션
무나카타 여행에는 두 가지 옵션이 존재한다.
✔️무나카타 본토만 방문 시
- 소요 시간 : 왕복 약 1시간 30분(하카타역에서 도고 역까지 열차로 30~40분씩)
- 교통비 : 왕복 약 1,140엔
- 주요 관광지 : 무나카타 대사 신사, 신포칸 박물관, 해안 산책로
- 추천 대상 : 시간이 제한적인 여행객, 주요 명소만 방문하고 싶은 경우
✔️오시마 섬까지 포함

- 소요 시간 : 왕복 약 3~4시간으로 하카타역에서 도고역까지 이동 후 도고역에서 무나카타 항구까지 버스/택시로 약 10분, 무나카타 항구에서 오시마섬까지 페리로 약 25분 추가 소요됨
- 교통비 : 왕복 약 2,260엔(열차 1,140엔 + 페리 1,120엔)
- 주요 관광지 : 본토의 모든 명소 + 오시마 섬의 나카츠 신사, 자연 경관
- 추천 대상 :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행객, 쉽게 가지 못하는 여행지에 가고 싶은 여행객
✅교통 및 비용 정보
- 교통편 : 하카타역에서 JR가고시마 본선을 타고 도고역까지 이동(약 30~40분), 오시마 섬 방문하는 경우 도고역에서 무나카타 항구까지 버스/택시로 이동 후 페리 탑승
- 열차 요금 : 일방 570엔, 왕복 1,140엔
- 페리 요금 : 일방 560엔, 왕복 1,120엔(오시마 섬 방문 시)
- 총 예상 비용 : 무나카타 본토만 방문 시 최대 4,140엔, 오시마 섬 포함 시 약 5,200엔 이상
✅추천하는 이유
무나카타는 소개할 세 곳 중에서 가장 덜 알려진 숨은 명소다.
역사적인 신사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조화를 이루는 이 곳은 번잡한 관광지와 다른 고요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낚시를 즐기거나 일본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더욱 적합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8월 초에는 무나카타 오시마 다나바타 마쯔리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하자.
2️⃣노코노시마 섬 공원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중 노코노시마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 화원으로 유명하다.
이 섬은 하카타만에 떠있기 때문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다.

특히 봄에는 난초,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주요 볼거리
- 계절별 꽃밭 : 봄의 난초, 여름의 해바라기, 가을의 코스모스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음
- 미니 동물원 : 작은 규모지만,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 노코노코볼 : 게이트볼과 유사한 현지 스포츠 체험
- 도시 전망 : 섬에서 바라보는 후쿠오카 시내 파노라마 뷰
✅교통 및 비용
- 교통편 : 텐진/하카타 역에서 버스(301, 302번 등)를 타고 메이노마 항구까지 이동, 메이노마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노코노시마 섬까지 약 10분 소요
- 버스 요금 : 왕복 약 400~600엔
- 페리 요금 : 왕복 460엔
- 공원 입장료 : 성인 1,000엔, 어린이(만 3세 이상)500엔
- 총 예상 비용 : 약 3,860~4,060엔(교통비 + 입장료 + 식사 및 기타 비용)
✅추천하는 이유
노코노시마는 도시와 가까우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로, 짧은 시간 내에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섬 내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편의시설도 잘 갖주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서 꽃의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피어있는 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야나가와 | 일본의 베네치아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가 가능한 지역 중 야나가와는 “규슈 지역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에 걸맞게 약 470km에 달하는 운하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여행지다.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운하들은 과거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지금은 전통적인 돈코부네 배를 타고 느긋하게 도시를 감상할 수 없다.
수백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이 도시는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주요 볼거리는?
- 운하 배 타기 : 전통 돈코부네 배를 타고 운하를 따라서 도시 구경이 가능
- 타치바나 가문의 저택 : 과거 야나가와를 다스리던 영주 ‘다이묘’의 저택
- 사게몬 장식 : 야나가와 전통 장식품으로 도시 곳곳에서 확인 가능
- 오히나사마 수상 퍼레이드 : 매년 2~3월에 열리는 히나마쯔리 특별 이벤트
✅교통 및 비용
- 교통편 :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오무라선을 타고 야나가와역까지 약 1시간 이동
- 열차 요금 : 왕복 약 2,000엔
- 운하 배 타기 : 약 1,000엔(1시간 코스)
- 총 예상 비용 : 약 5,000 ~ 6,000엔(교통비 + 보트 투어 + 식사 및 기타 비용 포함)
✅추천하는 이유
야나가와는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과 함께 독특한 수상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특히 장어(うなぎ)요리로 유명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반드시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봄에 방문하면 오히나사마 수상 퍼레이드를 볼 수 있고, 가을에는 빨간 단풍과 함께 운하의 아름다움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각 계절마다 매력을 지닌 곳이다.
보트 투어는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므로 예약을 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꿀팁 3가지
✅최적의 방문 시기는?
- 무나카타 : 봄(3~5월)과 가을(9~11월)이 날씨가 온화하고 쾌적해서 여행에 적합하다. 8월 초에는 다나바타 마츠리 축제가 열린다
- 노코노시마 섬 공원 :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으나, 봄(3~5월)에 가장 아름답다.
- 야나가와 : 2~3월에는 오히나사마 수상 퍼레이드를, 가을(10~11월)에는 단풍과 함께 운하를 감상하기에 최적화되어있음
✅교통편 이용 꿀팁
- JR 규슈 레일 패스가 있다면 무나카타 방문 시 열차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음
- 노코노시마 섬으로 가는 페리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마지막 페리 시간을 미리 확인해둬야 함
- 야나가와는 특급 열차보다 일반 열차를 이용하면 요금 절약이 가능함
✅식사 및 쇼핑 꿀팁
- 무나카타 :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현지 식당이 많음
- 노코노시마 섬 : 섬 내 레스토랑에서 노코 우동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음
- 야나가와 : 우나기 요리가 유명하고, 사게몬 장식품은 야나가와 여행의 기념품으로 추천함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한 위의 세 곳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무나카타를, 자연과 꽃을 좋아한다면 노코노시마 섬 공원을, 독특한 경험이나 일본 전통 음식을 원한다면 야나가와를 추천한다.
특히 무나카타는 세 곳 중에서 가장 덜 알려진 곳으로 복잡한 관광객 무리가 없고 진정한 일본의 모습을 ‘조용히’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특별한 장소들은 후쿠오카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소개한 후쿠오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들을 살펴보면서 일본의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서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