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어도 자동으로 붙는 특약들, 보험료만 낭비 중입니다
실손보험 특약, 왜 불필요한 게 붙어 있을까?
2025년 기준, 실손보험 가입 시 자동으로 포함되는 특약이 많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아도 가입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설계사도 이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죠.
문제는 불필요한 특약이 보험료를 수직 상승시킨다는 것. 특히 비급여 항목에 대한 특약은 최근 몇 년간 갱신 시 보험료 폭등의 주범이었습니다.

✅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비급여 MRI 특약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① 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특약

- 의사 진단서 없으면 보상 거절 빈번
- 도수치료는 미용·헬스 목적 분류 가능성
- 연간 한도 50회여도 실제 인정 건수는 낮음
👉 보험사 입장에서는 청구 건수가 늘면 보험료를 갱신 시 자동 인상합니다.
② 비급여주사료 특약
태반주사, 마늘주사, 신데렐라주사… 들어보셨죠? 대부분은 미용 목적으로 분류되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병원에서도 청구하지 말라고 유도
- 지급되더라도 절차가 복잡하고 확률 낮음
✅ 이 특약은 보험료만 올릴 뿐, 실제 효용이 낮습니다.
③ 비급여 MRI·MRA 특약
- 급여 MRI는 실손 기본형에 이미 포함
- 비급여 MRI는 진단 목적일 때만 보장
- 통증 치료 목적 등은 지급 거절 가능성 높음
결국, 실손에서 기대하는 MRI 보장 효과는 제한적이며, 월 5천 원 이상의 보험료만 추가됩니다.
특약 하나로 보험료가 이렇게 바뀝니다
구성 | 월 보험료 (30세 남성 기준) |
---|---|
기본형만 가입 | 약 12,000원 |
특약 3종 포함 | 약 22,000원 |
도수치료 특약만 제거 | 약 17,000원 |
보험사별 실손 특약 구조 (2025년)
보험사 | 특약 선택 가능 여부 | 주요 특징 |
---|---|---|
삼성화재 | 가능 |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 |
현대해상 | 가능 | 전속 설계사 통해 자동 포함되는 경우 있음 |
DB손해보험 | 제한적 | 일부 플랜은 특약 자동 포함 |
메리츠화재 | 가능 | 모바일 가입 시 특약 선택 쉬움 |
내 실손보험 특약 점검해보세요

이미 가입한 실손보험의 특약을 점검하고 싶다면,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을 활용하세요.
나에게 꼭 필요한 실손보험 구성 전략
- ✅ 도수·주사·MRI 특약 제거
- ✅ 자기부담금 20% 유지
- ✅ 갱신형 실손 유지하되, 갱신 전 점검 필수
- ✅ 병력 있는 경우엔 표준형 + 1개 특약만 선택
📌 보험료 절약 실전 팁 (2025년 기준)
- ‘내보험다보여’로 현재 계약 구조 파악
- 특약 삭제 가능한지 보험사 콜센터 문의
- 해지 후 단독 실손 재가입으로 재설계 가능
마무리하며
2025년 실손보험은 단순히 ‘다 보장되면 좋은 보험’이 아닙니다. 꼭 필요한 항목만 담고, 불필요한 특약은 과감히 덜어내는 설계가 핵심입니다.
보험료가 매년 오르는 구조 속에서, 특약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항목입니다. 오늘 확인해보셨다면, 지금 실손보험 리모델링을 검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