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요? 월급 받은 지 얼마 안 됐는데요…” 사회초년생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듣는 대답입니다.
이해합니다. 20대 초반에 보험은 낯설고,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로 느껴질 수도 있죠. 하지만 보험은 사고나 병이 생겼을 때가 아니라, 건강할 때 준비해야 가장 싸고 가장 잘 보장받을 수 있는 자산입니다.
제 사촌 형은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회초년생 고객을 상담해왔는데, 그중 일부는 아쉽게도 “좀 더 일찍 준비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를 남겼습니다.
오늘은 ‘광고 없는 보험 설계’, 진짜 사회초년생에게 맞는 실전 보장 전략을 제가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진실되게 알려드릴게요.
보험 가입 전, 사회초년생이 먼저 점검할 3가지
- 직장보험(4대 보험)만으로 충분한가? → 산재·건보는 일부만 보장. 실손·진단금·장해보장 無
- 비상자금과 월 보험료 균형 맞출 수 있나? → 보험료는 월급의 5~7% 이내가 적정선
- 부모님이 가입해준 보험이 있는가? → 설계 전 반드시 ‘내보험다보여’에서 조회 필요
보험설계사가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조합
보험은 ‘종합형 vs 단일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은 불필요한 특약을 덜어낸 가성비 조합형이 유리합니다.
- 실손보험 (4세대) → 병원비 청구 기본. 반드시 단독형 + 비급여 특약 확인
- 3대 진단금 (암, 뇌, 심장) → 치료비뿐 아니라 소득 손실 대비 목적
- 상해/질병 후유장해 특약 → 사고나 질병 후 장애 상태 시 ‘장기 보장’ 핵심

실제 추천 보험사·상품 조합 (2025년 기준)
보험사 | 상품명 | 추천 이유 |
---|---|---|
DB손해보험 | 참좋은훼밀리건강보험 (무해지형) | 진단금 + 후유장해 특약 가성비 좋음 |
현대해상 | 퍼펙트케어 종합보험23 | 통합설계 가능, 사회초년생 플랜에 최적 |
메리츠화재 | 알파Plus 보장보험 | 단일 보장 위주 구성에 유리 |
한화생명 | 라이프플러스 내가그린건강보험 | 비갱신형 설계 가능, CI보다 실속 있음 |
상황별 추천 설계 예시
📌 ① 직장 초년생 (정규직)
- 실손: 단독형 4세대 가입 (월 12,000원)
- 3대 진단금: 암/뇌/심장 각 2천만 원 (월 25,000원)
- 후유장해 특약: 1억 원 설정 (월 3,000원)
📌 ② 프리랜서 (4대보험 無)
- 입원일당/수술비 특약 추가
- 사고 후 생계 보장 위한 종합형 구성 추천
초년생이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 실손만 가입하고 끝낸다: 진단금·소득보장 없어 의미 반감
- 부모님이 해준 어린이보험으로 안심: 성인 전환 안 된 경우 많음
- CI보험만 덜컥 가입: 조건 까다로워 실비보다 보장 못 받는 경우 다수
맺음말: 지금 시작하는 보험, 미래의 나를 지키는 안전망
보험은 나중을 위한 투자입니다. 사회초년생일수록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강력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병력 생기고 나서 ‘그때 왜 안 했지?’라는 후회만 남습니다.
가볍게 시작하세요. 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그게 제가 사회초년생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